나의 육아 일기

장애아를 키운다는 것

희망 소망 사랑 2017. 11. 9. 14:45

안녕하세요. 

장애아를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장애아를 키운다는 것은 힘들죠. 세상의 시선, 장애로 부터 오는 아이의 고통, 아이를 돌보는 사람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등

많은 힘들 것들을 이겨내야 하는 일이 장애아를 키운다는 것이죠.


하지만 힘든 반면 내 아이의 사랑스런 얼굴을 보고 있으면 힘든것이 눈 녹듯이 사라지는 보람도 있지요.


장애아를 키우게 되면 단기간에 치료가 완료 되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마치 마라톤을 뛰는 것 처럼 부모와 아이 모두 지속적으로 힘들죠.

그래서 주변에 들려오는 소식을 들어보면 안타까운 이야기가 많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준비없이 이렇게 힘든 일에 마주하게 되어서 그런거겠죠.

얼마전에 알게 된 한 아이의 아버지께서도 아이를 잘 돌보고 싶지만 아는 것이 적어서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몰라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이렇게 블로그에 올려 조금이나마 우리아이와 비슷한 질병을 가지고 있거나, 아픈 아이를 돌보는 모든 부모님들을

도와드리고자 합니다. 반대로 제가 여러분들께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도 있겠지요. 

그러니 모든 장애아를 키우는 부모님들, 같이 힘내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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