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 돌보기

준비물 - 환자용 침대

희망 소망 사랑 2019. 10. 7. 11:42

오늘은 환자용 침대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환자용 침대는 꼭 필요한 물건은 아니지만 있으면 장점이 많습니다.

 

저도 아이를 처음 간호할 때는 바닥에 매트를 깔고 물 방석 넣고 등받이 쿠션도 넣고 해서 바닥에서 생활했습니다.

근대 앉아서 환자를 돌본다는 게 처음엔 앉은 자세가 편합니다. 하지만 장시간 또는 장기간 환자를 보면 허리가 아파옵니다.

 

기저귀 갈거나, 간단한 운동을 시킨다거나 하면 보호자가 불편합니다. 보호자가 편하고 건강해야 환자를 잘 돌볼 수 있겠지요. 그래서 환자용 침대를 구매했습니다.

 

환자용 침대하면 병원에서 사용하는 침대처럼 환자 편의를 위해 여러가지 기능이있는 침대를 말합니다.

 

보통 1단, 2단, 3단 이라고 상체만 각도조절 가능하면은 1단, 상체와 하체 각도 조절이 있으면 2단, 상하 높낮이 까지 있으면 3단, 이렇게 분류되더군요.

 

여기서 이걸 수동으로 하느냐 전동으로 하느냐 나눠집니다. 당연히 전동으로 하는게 비싸고 편하겠지요.

그럼 침대에 기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환자용 침대 기능>

 

1. 사이드 레일 (침내 난간)

 

낙상 방지를 위한 난간입니다. 병원에서도 낙상은 자주 일어나는 사고이고, 움짐임이 있는 환자들은 주의해야합니다.

슬라이드 방식으로 눕혔다가 세웠다가 하는 방식이랑 아래에서 위로 끌어 올려서 고정하는 방식이 대표적인거 같습니다.

 


2. 식탁

 

식사나 독서등 다용도로 쓸수 있는 식탁입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발 밑부분에 위치합니다.

 


3. 침대 각도 조절 (등각도, 다리 각도)

 

우리 아이는 하루종일 누워지내는 아이라서 위산 역류를 주의해야 합니다.

환자용 침대를 사용하지 않을때는 등받이 쿠션을 사용해서 음식물이 역류하는 것을 방지했습니다. 근대 침대를 사용하면 등각도를 조절해서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으니 아주 간편해졌습니다.

 


4. 상하 높낮이 조절

 

병원에서 침대를 많이 사용해보니 구매할때 가장 중요한 점은 상하 높낮이 조절이었습니다. 서서 환자를 돌보기에 좋은 높이로 조절이 가능해야 허리가 안아프더군요. 상황에 따라 높낮이를 조절한다는 것은 아주 유용했습니다.

 


5. 링거대 거치

 

비위관이나 위루관으로 피딩을 진행할려면 높은곳에 음식물이 들어있는 통을 달아야 합니다. 침대가 없을 때는 불편했는데 침대를 구매한 후에는 링거대를 사용해서 거기에 통을 달아놓고 피딩펌프도 거기에 고정시켜서 사용하니 아주 편합니다.

 


 

대표적으로 위와 같은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구매하려고 보면 기능별로 금액 차이가 상당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금액이 꽤 고가였지만 사용하고 보니 잘 샀구나 싶고 주변에도 추천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알아보니 구매하지 않더라도 대여해주는 곳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