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 돌보기

피부보호크림(기저귀 발진, 피부 손상, 쓸린 상처)

희망 소망 사랑 2019. 9. 22. 12:38

요즘 아이가 변을 무르게 보면서 엉덩이가 짓무르고 상처입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때문에 기저귀 발진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크림에 관심이 많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피부보호크림들을 소개해드릴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번 카레츠 모이스처 베리어 크림

 

- 설사, 실금, 기저귀 발진등 지친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

- 잦은 배변으로 인한 불쾌한 냄새, 탈취 효과

- 거친 피부에 수분 공급

- 피부가 손상받는 것을 예방하는 피부 보호 목적이며, 상처나 욕창 치료제가 아님

 


 

2번 엘타씰 모이스처 베리어 크림 ->(이름 변경) 엠딜씰 모이스처 베리어 크림

 

- 인공장루 환자의 장루 누공부위, 변실금 및 요실금 환자의 회음부등에 적용하여 습기 및  자극물질로 인한 피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점착성 창상피복재

- 의료기기로 분류

 


 

3번 베이비 꾸찌올로 다이아퍼래쉬크림

 

- 완전 천연 성분

- 엉덩이, 항문 등 붉고 민감해진 피부(기저귀 찬 부분)

- 겨드랑이, 팔 안쪽등 살이 접힌 부분 모두

 


 

4번 비판텐 연고

 

- 기저귀 발진

- 각종 피부질환, , 급 만성 피부염

- 상처, 화상

- 스테로이드 무첨가

- 피부 조직의 재생을 도와 피부 회복에 효과적

 


저는 위의 4가지를 필요에 따라 아이에게 바르고 있습니다. 먼저 피부가 살짝 붉을 때는 3번의 베이비 꾸찌올로 크림을 발라서 예방을 합니다.

 

- 베이비 꾸찌올로 크림은 예방 목적으로 바르고 있고, 천연 성분이라 바르는데 부담이 없습니다. 바르고 나니 나중에 기저귀에 묻어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건 솔직히 있으니까 바르는 겁니다.


살짝 붉은 피부에서 더 진행되서 피부가 더 붉고 부풀어 오르면 1번 카레츠나 2번 엘타를 발라줍니다. 카레츠나 엘타 둘다 병원에 있을 때 간호사분께 추천 받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카레츠는 병원에서 사용해보고 효과를 많이 봤습니다. 엉덩이가 헐어서 진물이 날 정도까지 갔었는데, 카레츠를 꾸준히 발라서 다시 좋아졌습니다. 카레츠는 향기때문에 대변이나 소변 냄새가 덜하다는 탈취효과가 있어서 작은 부분이지만 마음에 더 듭니다.

 

- 엘타도 카레츠 바를때 번갈아 가며 바르긴 했는데 이건 욕창에 많이 쓴다고 하더라구요. 초기 욕창인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의료기기로 분류되는거 보니 그런 효과가 있나봅니다. 근대 저는 엉덩이 헐었을 때 크게 효과적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좋다니까 씁니다.

 

카레츠를 주로 발랐었는데, 엘타도 써보니 비싼값은 하는거 같습니다. 가격을 몰랐는데 알아보니 카레츠보다 훨씬 비싸더군요.

 

(요즘 아이 피부가 많이 좋아져서 엘타를 주로 발라봤는데, 피부에 발라 놓으면 기저귀에 묻어나긴 하지만 피부에 파우더를 발라 놓은거 처럼 연하게 남아있더군요. 그리고 피부가 더 나빠지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 봐서는 욕창 예방으로는 괜찮은 것 같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피부가 헐어서 진물이 날 정도면 카레츠와 비판텐 연고를 번갈아 바릅니다.

 

- 비판텐 연고는 상처부터 기저귀 발진까지 광범위하게 피부에 효과가 있는 크림입니다. 비판텐도 꾸준히 발라서 효과를 보았기 때문에 항상 집에 준비해놓는 연고입니다.

 

 

여러분들도 사용해보시고 효과를 본 제품이 있다면 소개부탁드립니다.